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진행 과정 엿보기

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진행 과정 엿보기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페이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싶은 기술전략팀 써니입니다 😊

지난 1월 10일 화요일 카카오페이 기술 직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습니다 👏👏👏 이번 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은 지난번과 다르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오프라인으로 기술 직군 크루들을 만나 뵙는 만큼 풍성한 간식과 맥주, 그리고 티셔츠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ㅋㅍㄱㅍ 준비 과정과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진행 과정을 공유드릴게요.

Q. 여기서 잠깐! ㅋㅍㄱㅍ는 어떻게 읽나요?

‘카페개페’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ㅋㅍㄱㅍ는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의 약어입니다. 앞 글자만 따서 초성으로 이름을 지었는데요. 기술전략팀 Developer Relations 담당자인 로라의 센스로 지은 멋진 이름이랍니다 :)

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이란?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카카오페이 기술 직군만을 위한 페스티벌

ㅋㅍㄱㅍ는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로서 기술 직군을 위해 진행하는 내부 행사인데요. 이번 하반기 ㅋㅍㄱㅍ는 기술 직군 크루들의 회고 즉, 지난 1년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콘셉트가 주를 이뤘답니다. 일 년 동안 바쁘게 일해온 만큼 잠깐 멈추고, 모두 모여서 우리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돌아보고자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럼 ㅋㅍㄱㅍ는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을까요?

3달 동안 쉼 없이 달려온 Developer Relations

기술전략팀 Developer Relations 크루들은 지난 10월부터 3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매주 ㅋㅍㄱㅍ 준비를 위한 회의를 했습니다. 상반기에 진행한 ㅋㅍㄱㅍ를 회고하고, 하반기에는 어떤 변화를 주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기술 직군 크루들에게 도움이 될지, 좀 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지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토론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입사하고 바로 ㅋㅍㄱㅍ 준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페스티벌이 무려 한 달 밖에 안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내부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이렇게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미처 몰랐어요. 비록 중간부터 투입되긴 했지만, 사회까지 진행하면서 입사 후 짧은 기간 동안 정말 값진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하반기 ㅋㅍㄱㅍ에서 달라진 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이번 ㅋㅍㄱㅍ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는데요. 온라인임에도 많은 크루들이 참석해 주셨지만 다들 마음 한편에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을 거예요. 아쉬운 마음을 헤아려 이번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퀴즈 역시 모두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오프라인 참여 크루에게는 오프라인 참석자 전용 퀴즈와 간식(맥주, 다과 등)을 준비했어요. 엔데믹 시대가 다가온 만큼 앞으로도 직접 얼굴 뵙고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카페톤 발표

변수명이.. 변수명이 떠오르지 않아!! 팀
변수명이.. 변수명이 떠오르지 않아!! 팀

죠르디 회의봇팀
죠르디 회의봇팀

이번 ㅋㅍㄱㅍ에서는 2022년 카카오페이 해커톤, 카페톤 수상을 했습니다. 이번 카페톤은 카카오페이 슬랙 도입에 맞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슬랙봇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요. 지금도 쓰고 있는 ‘죠르디 회의봇’부터 개발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변수명이.. 변수명이 떠오르지 않아!!’, 그리고 귀엽고 센스 있는 ‘이모티콘 제작소’까지 수상자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 가지 덧붙이자면 1~3등 간에 투표수가 정말 접점을 달렸습니다. “내가 투표한다고 결과가 크게 달라질까?”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오산이랍니다! 소중한 한표로 정말로 결과가 달라진다는 걸 카페톤 담당자로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다음 번 카페톤에서는 꼭!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릴게요 :)

Q. 여기서 잠깐! 카페톤 수상 슬랙봇 팀들의 개발 목적이 궁금합니다.

  • 이모티콘 제작소 by lily.cherry

카카오워크에서 슬랙으로 전사 커뮤니케이션 툴이 이동하면서 많은 크루들이 슬랙 이모티콘을 커스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emoji-gen.ninja/en/ 와 같은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상 막혀있어 사내 환경에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확대되는 효과, 떨리는 효과 등을 적용한 이모티콘을 만들고, 메시지를 강조하여 맞춤 제작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 제작소를 제작하였습니다.

  • 페이로운 회의 문화를 위한, 죠르디 회의봇을 소개합니다!! by bob.park, happy.together, louie.river, radi.wilson, sama.light

카카오페이의 회의 문화의 발전을 위해 슬랙을 통해 회의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회의봇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구글 캘린더 봇의 단점을 개선하고, 죠르기(지각자 알림)와 회의록 공유, 회의실 위치 안내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죠르디의 친절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한글화를 통해 크루들이 기분 좋게 회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구현했습니다.

  • 변수명이.. 변수명이 떠오르지 않아!! (변수명 추천 봇) by haero.ro, sery.270. bread.sik

개발자들은 늘 고민합니다. ‘변수명 뭐라고 하지..’ ‘클래스명 뭐라고 하지..’ 아무리 뛰어난 개발자라도 변수명 고민의 늪은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개발자는 인생에 있어 변수명 고민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죠. 그래서 저희 페이딱깔센(페이롭게 딱 깔끔하게 센스 있게) 팀이 변수명 고민을 싹 털어버릴 ‘변수명 추천 봇’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진행 내용

2022년 회고 및 2023년 기술 로드맵

2022년 회고를 발표 중인 앨빈
2022년 회고를 발표 중인 앨빈

2023년 기술 로드맵 발표 중인 드레이크
2023년 기술 로드맵 발표 중인 드레이크

기술전략팀장 앨빈과 코어테크 부문장 드레이크가 각각 2022년 회고와 2023년 기술 로드맵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2022년 회고에서 3년간 카카오페이 기술 조직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14년도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17년도에 카카오에서 분사를 했는데요. 비즈니스 성장, 서비스 확대, 사용자 증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기술 조직은 좀 더 어려운 과제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서비스의 복잡도가 증가하게 되고, 플랫폼 안정성에 대한 난이도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술 조직은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안정성 두 가지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한 노력을 더욱더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2023년 기술 로드맵에서는 현재 우리 조직이 직면한 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장애 회고 데이에서 판교 IDC 화재 복구 시 드러난 문제를 돌아보기도 했는데요. 아픔을 딛고 적극적인 실행 방안을 찾으면서 더 성숙하게 나아가고자 하는 크루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3년 기술 직군 주요 키워드 3가지는 바로 성숙도, 효율성, 가시화인데요.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카카오페이 기술 직군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무엇이든 물어보살: 개발/기술에 대한 모든 것 질의응답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정말 다양한 질문이 오갔습니다. 사전에 취합한 질문에 코어테크 부문장 드레이크가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셨는데요. 어떤 질문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Q. 현재 카카오페이는 기술 기반의 회사인가요?

부서별 상황,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출 중심 혹은 서비스 일정에 쫓겨 기술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성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기술 부채는 결국 장기전에서는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요. 경제에서도 자산과 부채 밸런스가 중요하듯, 기술에서도 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깊이 공감합니다. 기술 부채가 심하다고 판단된다면 기술 부채로 인해 서비스 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조직 리더에게 어필해 주세요. 저도 이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어필하겠습니다. 최소한 20%의 리소스를 기술 부채 해소 및 새로운 시도를 위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부채 해소를 위한 공식적인 날인 하우스키핑 데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개발자들 번아웃 방지를 위한 회사 차원의 고려할 만한 정책 혹은 지원 계획이 있나요?

번아웃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3년마다 안식 제도는 번아웃을 방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생긴 것이고, 이것을 잘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회사에서 상담도 지원하니 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만약 안식 휴가가 도래하지 않더라도 중간에 너무 힘들어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특별 휴직도 가능하며, 잠시 치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는 소중한 인재를 지원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번아웃이 왔다면 번아웃이 온 상황을 리더들에게 공유하고, 함께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합니다.

Q. 카카오페이 개발 문화 중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게 뭐가 있을까요? 아니면 앞으로 새로 도입하고 싶은 개발 문화는 어떤 게 있나요?

궁극적으로 개발 문화를 만들어가는 건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동료가 우리의 좋은 개발 문화라고 생각하고요.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있고, 저 또한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신뢰 기반 하에 자유로움도 더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조직이 점점 커짐에 따라 앞으로는 공유가 좀 더 원활히 되는 개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싶네요.

개발 문화 회고

기술전략팀 개발 문화 담당자인 댄이 개발 문화 회고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개발 문화라고 하면 다양한 활동을 떠올리는데, 사실 다양한 활동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구성원들이 업무에서 얻은 지식이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로 개발 문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카카오페이의 크루 분들은 이미 좋은 동료와 기술/노하우를 나누는 문화가 정립되어 있고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돕는 것이 저희 기술전략팀의 역할입니다.

기술전략팀은 카카오페이의 공유와 성장에 대해 크루 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기반 하에서 2022년 다양한 활동을 셋업하고 이를 실행하는 한 해를 보냈는데요, 어울림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어울림을 통해 모든 기술 활동을 연결, 공유하고, 서로 칭찬을 통해 긍정의 문화를 퍼뜨리고자 했습니다. 주요 기술 행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우스키핑 데이 🏠🧹 (since 2022.4)

  • 2022년 4월~12월 7회, 483명 참여(중복 제외)
  • 기술 부채, 밀린 업무를 하루 날 잡고 정리해요.

기술 온보딩 🛠⛴ (since 2021.12)

  • 2022년 1월~12월 총 145명 수강, 강의 수 9개에서 15개로 증가
  • 카카오페이 기술 환경, 온보딩에 필요한 기술 지식을 살펴봐요.

기술 블로그, 월간 매거진 📚 (since 2022.5)

  • 2022년 5월~12월 기술 블로그 외부 기고 28건, 월간 매거진 7회 발행
  • 대내외에 함께 나누고 싶은 지식을 공유해요.
  • 본인/팀/카카오페이의 기술력과 매월 크루들의 기술 활동을 공유해요.

팀 개발 문화(일하는 방식)

금융사기방지팀이 일하는 방식 발표를 맡은 블루
금융사기방지팀이 일하는 방식 발표를 맡은 블루

신규 서비스 어라운드 미 협업 경험을 공유한 메이븐
신규 서비스 어라운드 미 협업 경험을 공유한 메이븐

팀 개발 문화에서는 카카오페이 개발 문화(일하는 방식)은 어떠한지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았습니다.

  • 금융사기방지팀이 일하는 방식: 맥스&블루 (PO와 개발자 간 일하는 방식) 보통 개발자가 기획자에게 의존하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PO (Product Owner)가 문제 해결점을 정리하면, 해결을 위해 개발자가 어떻게 개발할지를 직접 고민하는 점이 좋아 보였습니다.

  • 신규 서비스 어라운드 미 협업 경험 공유: 메이븐 오프라인 서비스팀이 내 주변 서비스라는 대고객 서비스를 만들면서 어떻게 협업했는지 공유했습니다. 개발과 PM 간 어떠한 시각 차가 존재하며, PjM이 도움 된 부분 등 개발자뿐 아니라 PM이 들으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if(kakao) 발표 경험 공유

if(kakao) 발표자 경험을 공유해준 카도와 베니
if(kakao) 발표자 경험을 공유해준 카도와 베니

iOS 개발팀 카도와 정산개발파트 베니는 작년 if(kakao) 발표자로서 경험담과 꿀팁을 공유해 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

🔗 “if(kakao) 발표 어땠어요?” 신선한 if(kakao) 인터뷰!

진행 및 참가 후기

dan.dy

사회자 대본을 열심히 숙지하고 있는 댄
사회자 대본을 열심히 숙지하고 있는 댄

22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ㅋㅍㄱㅍ를 개최하고 이번이 두 번째 행사였는데요,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것이 좀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22년 상반기엔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이번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기로 하여 운영 관점에서 좀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직접 크루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었지만, 오프라인의 참여도를 높이면서도 온라인 참여자도 내용 공유에 지장 없게 해야겠다는 부분을 신경 썼는데요. 온라인 참여라는 선택지가 생기다 보니 오프라인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22년 상반기엔 ㅋㅍㄱㅍ라는 새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부여가 되었지만, 23년 1월 행사에서는 22년을 마무리하고 23년을 새롭게 준비한다는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부담이 느껴졌어요. 준비한 세션들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긍정적인 참여자의 피드백은 행사를 준비한 사람으로서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이후에도 보다 더 많은 크루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happy.together

1회차 ㅋㅍㄱㅍ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 참여했었는데요. 2회차에는 더 커진 스케일로 회사의 많은 개발자들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맥주와 간식을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년과 올해의 기술 로드맵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고, 다른 팀과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신선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슬랙봇 컨테스트 시상식에서는 다양하고 유용한 슬랙봇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3회차에는 더 알차고 재밌는 ㅋㅍㄱㅍ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cado.avo

페이에 진짜 많은 개발자분들이 ㅋㅍㄱㅍ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셔서 기술적인 부분들에 정말 관심이 많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고와 기술 로드맵, 일하는 방식과 개발 문화 등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끊임없는 성장을 고민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다음 ㅋㅍㄱㅍ 페스티벌에선 어떤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지 궁금해지는 행사였습니다.

설문 응답

설문 응답으로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설문 응답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9점을 받았습니다 🥳 구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점은 짜임새 있는 행사 프로그램 구성, 카카오페이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행사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

  • 회고와 로드맵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 업무 협업 방식 등 기술적인 부분 외 다른 내용도 같이 다루는 것이 좋았습니다.
  • 전체적인 구성과 짜임새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개발 문화 소개 및 기술전략 계획/목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카오페이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

  • 개발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즐거운 분위기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참여율이나 현장 진행 방법, 다양한 기술 직군 주제의 발표 등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ㅋㅍㄱㅍ 행사를 마치고 기술전략팀 내부에서는 별도로 회고 시간을 가졌는데요. 기술 직군 크루 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회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치며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준 기술전략팀 조이 & 에린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준 기술전략팀 조이 & 에린

참가자들을 위해 간식을 나눠주고 있는 기술전략팀 제임스 🍪
참가자들을 위해 간식을 나눠주고 있는 기술전략팀 제임스 🍪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오프라인 참석자 단체 사진 🎊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오프라인 참석자 단체 사진 🎊

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진행 과정 엿보기 모두 도움이 되셨나요? 사실 저는 ㅋㅍㄱㅍ를 마치고 나니 후련한 마음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술 직군 크루들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하는데, 그럼 어떤 걸 더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응원의 목소리도 많은 만큼 앞으로 더 힘을 내서 다음 번 ㅋㅍㄱㅍ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페스티벌 준비에 도움을 주신 기술전략팀을 포함한 모든 크루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관련해서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마시고 저나 댄에게 연락해 주세요. 애정 하는 기술 직군 크루들과 ㅋㅍㄱㅍ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

sunny.ryu
sunny.ryu

기술전략팀 테크니컬 라이터 써니입니다. 지식과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