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ㅋㅍㄱㅍ는 처음이지? | 카카오페이 기술 블로그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페이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싶은 기술전략팀 써니입니다. 지난 7월 13일 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ㅋㅍㄱㅍ는 무려 400명에 가까운 크루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그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

2022년 하반기 ㅋㅍㄱㅍ 후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

🔗 ㅋㅍㄱㅍ(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 진행 과정 엿보기

상반기 ㅋㅍㄱㅍ 전설의 서막

지난 6월 27일 화요일, 두둥!!! 어마어마한 짤과 함께 상반기 ㅋㅍㄱㅍ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행사엔 역시 모다? 경품이다!!! 많은 크루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상품도 강조했습니다.

멋진 짤을 생성해 준 기술전략팀 인재 제임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번 ㅋㅍㄱㅍ는 특별히 대표이사 앨런도 함께해 주셨는데요, EA (Executive Assistant)팀에서 현장 사진 촬영도 도맡아 주시고, 앨런은 깜짝 치킨까지 지원해 주셨어요.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더 풍성한 ㅋㅍㄱㅍ를 준비할 수 있었어요.

Q. 여기서 잠깐! ㅋㅍㄱㅍ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카카오페이 개발자 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는 공유와 성장입니다. 기술직군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을 공유하고, 더불어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즐거운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이번 ㅋㅍㄱㅍ에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정화를 위해 기술직군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기 세션에서 다양한 기술 조직의 상반기 좋은 사례 들어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 ㅋㅍㄱㅍ에서 달라진 점

기술직군 크루들과 함께 만들어간 ㅋㅍㄱㅍ

이번 ㅋㅍㄱㅍ에서는 기술직군 크루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어요. 다양한 아이디어와 피드백 반영부터 시작해서 사회 진행, 바텐딩까지 곳곳에 기술직군 크루들의 힘이 보태졌답니다. 특히, 이번 ㅋㅍㄱㅍ에서는 BE 개발자 해피와 FE 개발자 에릭이 함께 사회를 진행했는데요. 두 분의 티키타카 덕분에 더욱더 즐거웠던 행사였습니다.

이번 ㅋㅍㄱㅍ는 작년 하반기와 달리 100%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ㅋㅍㄱㅍ 설문에서 오프라인 참여율이 좀 더 높아졌으면 한다는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기술직군 크루들이 좀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 참석한 크루들을 위해 풍성한 케이터링과 생맥주, 그리고 기술직군 바텐더 크루가 직접 만들어주는 하이볼까지 준비했답니다 :)

각종 게임과 경품

OX 퀴즈

현장에 있는 크루들과 즐겁게 다 같이 즐기기 위해 특별히 오프라인 전용!! OX 퀴즈를 마련했습니다. ㅋㅍㄱㅍ는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다른 카카오페이 크루들에게도 열려있는 행사인데요, 그래서 기술 주제에 한정하지 않고 카카오페이 크루라면 누구나 관심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퀴즈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퀴즈가 난이도가 있어서 맞추기가 꽤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품 받아간 크루들 모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실제 출제된 OX 퀴즈 예시

YES! KAKAOPAY 6호에서는 2023 성장 목표(TPV, TRX, MAU)를 월간 추이 차트로 볼 수 있다. 정답: O 🙆‍♀️
카카오페이의 미션은 ‘일상의 모든 금융을 카카오페이 하나로’이며, 비전은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든다.’이다. 정답: X 🙅‍♀️
노티드 도넛, 크리스피크림 도넛, 던킨도너츠 🍩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정답: O 🙆‍♀️

페르소나 퀴즈

OX 퀴즈에서 끝나면 아쉽겠죠? 이번 ㅋㅍㄱㅍ에서는 특별히 우리 기술직군 크루들의 특성을 알 수 있는 페르소나 퀴즈를 준비해 봤습니다. 퀴즈의 난이도를 조금 올리기 위해 특별히 인사 정보를 활용한 문항도 추가했는데요, 예를 들면 기술직군 평균 연령, 남녀 성비 맞추기 등이 있었습니다. 총 10개의 문항을 모두 맞춘 크루!! 두근두근, 과연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AI서비스실 헤럴드였습니다! (업무 때문에 현장에 안 계셔서) 사회자 해피가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 부리나케 상품을 받기 위해 15층까지 달려와주신 헤럴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실제 출제된 통계용 페르소나 퀴즈 예시

지금 당장 안식 한 달을 쓸 수 있다면 가고 싶은 여행지 대륙은 어디인가요?
나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없는 매장인 걸 알면서도 일부러 카카오페이 되냐고 물어본 적 있다.
(카카오페이 크루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카카오페이 30만원 포인트를 주로 어디에 사용하나요?

네트워킹 세션

ㅋㅍㄱㅍ를 이대로 끝내기 아쉬운 크루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네트워킹 세션을 준비했습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주제별로 그룹을 모집하여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주제별로 퍼실리테이터와 그룹을 구성하여 관련된 내용을 토론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킹이 좀 더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요. 더욱더 의미있는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해 보겠습니다 (웃음)

진행 내용

세션을 훌륭하게 발표해 준 크루들의 소감 한 번 들어보실까요? 😉

2023년 상반기 기술 회고 및 플랫폼 안정화 계획

drake.fly ‘기술조직 상반기 회고’와 ‘플랫폼 안정화 전략’을 발표를 했는데요. 우리가 바쁘게 일하다 보니, 본인을 포함해서 우리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일부러 떠올려보지 않으면 잘 생각나지 않아 놓치고 지나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에 기술조직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알리고 싶었고, 우리가 잘한 점 그리고 아쉬웠던 점을 생각하며 상반기를 정리하고 또한 정리하다 보니 제 개인적인 부족함을 느끼는 회고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상반기에 맞닥뜨렸던 중요 장애에서 발견한 우리의 문제점들을 중장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여러 리더들과 함께 얘기 나눴던 안정화 관련 전략들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 미션이 있음을 알리고 실행에 대한 공감대를 얻고자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발표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 자체가 뒤돌아보고 부족함을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걸 정리하고 발표하는데 기술전략팀의 도움이 없었으면 매우 힘들었을텐데 정말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참석해서 경청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함께 나누기(베스트 프랙티스)

alvin.young 우리는 보통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내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도 포기하지 않고 딥다이브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죠. 또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존의 업무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변화를 원하고 노력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반기 회고를 위해서 각 조직의 성과를 정리하면서 좋은 업무 사례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시도한 경험을 나누고,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적인 길드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례, 그리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에 대한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세션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좋은 사례를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고 업무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ubang.hello ‘Data-Driven 하게 일하기’라는 고민을 PFM (Personal Finance Management) 서비스에서 어떻게 반영했는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어떤 목표 향해 프로덕트를 만들어갈 것인가였습니다. 하나의 기준 지표를 정의하여 A/B 테스트, 신규 기능 및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며 지표가 매일 변화하는 것을 기획, 사업, 디자인, 개발, 기술 모든 직군이 함께 보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경험이 힘들면서도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Data-Driven 하게 일한다는 것은 Data 를 기준으로 선택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표를 Data로 보고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끊임없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도 하고 새롭게 배우고 이를 통해 개선하며 일하는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chloe.ykim “web vital을 이용한 FE 성능 개선“이라는 주제로 SSR을 실 서비스에 도입한 경험을 카카오페이의 개발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버 운영에 대한 경험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FE 개발자 모든 구성원들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성공적으로 SSR 서비스를 구성하여 운영까지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크루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baba.abab 응답 지연 문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고생해 주신 결과를 대표로 공유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다른 분이 했으면 더 전달력있게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게는 카카오페이에서의 첫 오프라인 발표라 더 의미가 크네요. 부족했던 것만큼 앞으로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발표하면서 제가 정말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팀을 초월하여 합심하면 어떤 어려운 문제든 분석하고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응답 지연 문제 분석에 대한 환경과 경험이 쌓인 만큼, 앞으로 있을 문제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ben.lee 목적조직으로 흩어져있는 각 조직의 FE 개발자들이 어떻게 하면 자주 소통하고, 자신의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외롭게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어떤 모임 및 활동을 하고 있는지 발표하였습니다. 개별 모임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각 모임이 FE길드에 속한 개발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고 그리고 진행하면서 각각의 모임이 개발자 개개인의 시간 투자 및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잘 유지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길드의 좋은 문화가 잘 유지된 만큼 앞으로도 이 문화를 더욱 성숙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좀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soozi.hi ‘블루투스 기반으로 송금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어떤 방법으로 실현해 ‘내 주변 송금’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는지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빠르게 구현해 보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이슈/에피소드들이 있었고, 회고를 진행하며 다음번엔 꼭 적용해 볼 만한 Lesson&Learned들을 선정했었는데요. 이런 레슨런들을 크루 분들에게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 자리를 갖게 되어 프로젝트 진행 이상으로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PM이기에 지금까지 혼자 프레젠테이션 할 일이 많았었는데, 같이 만든 프로젝트인 만큼 팀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뜻깊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D

개발을 담당한 해로의 소감도 들어볼까요?

haero.ro ‘아이디어 실현‘을 주제로, 이번에 카카오페이 앱에 출시하게 된 ‘내주변송금’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 대하여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구성원 모두가 흥미를 느꼈던 아이디어인지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PM,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가 머리를 모으고 열정을 불태워 서비스 출시까지 빠른 템포로 개발되어 굉장히 재밌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난관들이나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 발표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스스로 지난 프로젝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끝까지 경청하여 들어주시는 청중분들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맡게 될 프로젝트에도 열정을 한껏 쏟아서 또다시 이 자리에 서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재밌는 발표 경험이었습니다.

ari.a ‘업무 효율화 - 배포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슬랙봇으로 카카오페이의 배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경험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배포 프로세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다행히 많은 크루 분들이 웃으면서 공감해 주셔서, 뿌듯한 마음으로 발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카카오페이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봤는데,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운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다시 한번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 후기

ㅋㅍㄱㅍ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기술전략팀 DR (Developer Relations) 담당자 댄과 사회를 맡아준 해피와 에릭의 소감 안 들어볼 수 없겠죠? 😉

dan.dy 이번 ㅋㅍㄱㅍ는 기술전략팀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직군 분들과 함께 꾸려나가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아요~. 퀴즈 문제나, 추첨 상품에 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카카오페이 기술직군의 페르소나는 어떻게 되는지를 설문을 통해 확인한 후, 통계 결과를 질문하는 퀴즈,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실용적인 상품 구성, 칵테일을 개발자가 직접 제조하고 제공한다는 것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였고요! 바텐더 역할을 하신 분들이 칵테일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개발자분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바텐더 역할을 맡으신 개발 크루 분들은 꼼꼼한 개발자답게 칵테일 최적의 비율을 확인하기 위한 시음회도 거쳐가며 준비했습니다.

사회를 맡아주신 두 크루 분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과 함께 사전 리허설을 두 차례나 진행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돌발 상황을 센스있게 진행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상반기 기술 회고와 더불어 “함께 나누기“라는 세션에서는 Data-Driven하게 일하기, 새로운 기술 시도, 문제 해결 Deep Dive, 함께 성장, 아이디어 실현, 업무 효율 자동화 등 각 주제별로 상반기에 있었던 좋은 사례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행사 시작 전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여러 크루 분들께 급하게 부탁드렸음에도, 그간 해 오셨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공유해 주신 덕분에 퀴즈와 추첨 상품, 네트워킹(서로 관심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을 함께 즐길 뿐만 아니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가 되었어요.

함께 즐기고, 좋은 사례를 나누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크루가 “함께“, 기존보다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상품을 구성하여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무사히 치른 것 같아요.

eric.dev 카카오페이 회사 생활에 활력이 되어준 유익한 행사였습니다. 우리 회사 개발 조직이 나아가는 방향은 물론, 다른 팀 개발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다른 팀의 기술적인 고민과 성과를 보며 옆 팀 일이 아닌 우리 회사의 일로 느끼고 있는 절 보며 개발자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사회자라는 롤을 수행할 수 있었는데요, 해피와 함께 여러 크루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욱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ㅋㅍㄱㅍ라는 즐거운 개발자 소통의 장이 계속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happy.together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된 행사라서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크루들이 손수 제조하신 멋들어진 칵테일, 맛있는 케이터링과 간식들, 생맥주, 앨런의 깜짝 치킨 배달까지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니 마음도 훈훈해졌습니다. 상반기 기술 회고 및 성장과 공유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술 세션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사회자를 맡아 진행해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에릭과 함께 저희만의 텐션으로 행사를 진행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ㅋㅍㄱㅍ 티셔츠를 챙겨입고 와 행사를 즐겨주신 크루 분들, 경품 추첨 때 고무장갑을 받으신 크루들의 오묘한 표정, 경품 추첨에서 동명이인으로 호명되어 두 분이 나오셨던 해프닝,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밌고 즐거운 ㅋㅍㄱㅍ 행사들이 이어질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ader.error 처음 참여하게 된 ㅋㅍㄱㅍ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서 상당히 의미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바텐더를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준비해 주신 칵테일을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칵테일과 관련된 계획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준비 과정부터 굉장히 흥미진진했습니다. 또 이번에는 저와 관련된 발표 주제(PFM, FE)도 많았고 그것 외에도 다양한 기술과 관련된 발표들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이번 ㅋㅍㄱㅍ를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느껴지는 행사였고 앞으로 있을 더 좋을 행사들이 기대되고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문 응답 결과

이번 ㅋㅍㄱㅍ 만족도는 4.6(5점 만점)으로, 지난 하반기 ㅋㅍㄱㅍ(3.9점) 대비 18% 상승했습니다. 기술 회고 및 플랫폼 안정화 세션과 함께 나누기 세션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맛있는 케이터링과 칵테일, 게임 등 즐길 거리가 있어서 좋았다는 내용이 많았어요! 즐거운 진행을 이끌어 준 사회자 해피와 에릭, ㅋㅍㄱㅍ를 더욱더 페스티벌스럽게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준 쉔과 아더, 짧은 시간 안에 발표를 준비해 준 세션 발표자분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기술전략팀 모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피드백을 반영해서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ㅋㅍㄱㅍ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치며

2023년 상반기 ㅋㅍㄱㅍ 생생한 후기, 어떠셨나요? 이번 ㅋㅍㄱㅍ에서는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많아서 사실 준비하면서도 기대 반, 고민 반이었는데요. 고민했던 것과 달리 15층 라운지가 꽉 찬 모습을 보며 내심 뿌듯했답니다 :) 열심히 준비한 개발 문화 담당자 댄을 비롯한 기술전략팀, 그리고 힘을 보태준 여러 크루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던 것 같아요. 다음 번 ㅋㅍㄱㅍ에서는 더욱더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애정하는 기술 직군 크루들과 ㅋㅍㄱㅍ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